국세청, 외국 IT기업 한국 자회사 잇단 세무조사

입력 2020-08-26 23:46   수정 2020-08-27 01:31

국세청이 외국 정보기술(IT) 기업의 한국 자회사에 대해 잇따라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 세무조사 요원들은 26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를 찾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2011년 11월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국내 배달업계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추진 중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로, 이번 세무조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회사 관계자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우아한형제들의 인수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세무조사가 인수합병 건과는 직접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날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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